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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을 지난 25일 농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수확후 관리, 저장, 유통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감소시켜 최종 생산 농산물에는 위해요소가 기준치 이하로 관리돼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사무소 윤한순 주무관의 GAP 개념 설명 및 인증기준별 실천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모든 농작물에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설명으로 끝을 맺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 또는 수입 식품에 사용가능한 농약 성분에 대한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설정된 기준이 없는 경우 예외 없이 일률적으로 0.01mg/kg 적용하는 제도이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현재 김천시 GAP인증농가는 961호로 전체 농가의 약 6.6%에 해당하며 매년 GAP인증농가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자는 2년에 1회 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강성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날로 늘어가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및 관련제도 강화에 부응해 관내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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