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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사기!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천우체국 “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우체국에서는 절대로 ARS로 배송안내 안해"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8일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김천지역에도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사례가 발생해 우체국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천우체국에 따르면 최근 김천에서도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발생한데 이어 심지어 우체국으로도 우체국 사칭전화가 걸려오는 심각한 상황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001로 시작하는 전화로 걸려오며 우체국 택배가 반송됐으니 조회를 원하면 번호를 누르라는 ARS 안내멘트가 나오는 전화는 절대 받으시면 안된다”며 “국민들이 신뢰하는 국가기관인 우체국의 이미지를 이용해그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는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우체국에서는 절대로 ARS로 배송안내를 하지 않으니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상황에 고객들이 우체국사칭 전화로 절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지역에 빈번한 보이스피싱은 ARS를 통한 무차별적인 사기 행각 수법에 해당한다.
이 수법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택배 도착이나 소포가 반송됐다며 안내를 원할 경우 9번을 누르라고 말한 뒤 연결되면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자세하게 물어 개인정보나 돈을 빼내간다. 

이외에도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수법은 다음와 같다.

“△△우체국 집배원 조○○입니다.” 실명 내세운 사기(2008년 6월)
ARS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냄.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밝힘.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감.

인터넷 불법 개인정보 악용해 사기(2008년 7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전화받은 사람의 진짜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이체를 요청해 돈을 빼냄.
 
발신번호가 우체국 민원실(2008년 하반기)
우체국을 사칭하며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민원실로 위장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빼냄.
 
최근 사기전화는 모든 수법이 나타남 
o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o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o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 도용됐다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o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o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정보 요구 
o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o 우체국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며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o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후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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