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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가 지난 30일 직지사에서 열렸다. 직지나이트투어는 2008년 처음 운영된 이래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북도 12개 지방자치단체의 야간관광상품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인원을 증원했는데도 불구하고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되는 등 명실상부 김천시의 고품격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직지나이트투어에는 103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과일 주산지인 김천의 장점을 활용한 제철과일 딸기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 포도송편 빚기, 직지사 탑돌이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계절별 농특산물 수확체험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준비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전통시장 체험은 도시화로 인해 자칫 잊힐 수 있는 사람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라는 참가자 가족은 “한번 체험하면 계속 생각날 수밖에 없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충섭 시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김천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김천 직지나이트투어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김천문화원(☎054-434-4336) 및 김천 직지나이트투어(www.nighttour.org)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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