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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9일 조마면에 위치한 썬앤준 딸기 농장으로 딸기 따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딸기 따기 체험활동은 유치원 교육과정 생활주제인‘봄’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유아들이 봄이 돼 변화하는 날씨와 봄의 식물에 대해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뒀다.
딸기 따기 체험에 앞서 전 날 유아들은 각 반에서 딸기의 성장과정, 딸기로 만드는 음식 등을 알아보며 봄철 제철과일인 딸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따스한 햇살 아래 유아들은 들뜬 마음으로 딸기체험 농장에 도착했다. 주변에 핀 봄꽃과 봄이 돼 달라진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농장주에게 딸기 따는 방법과 딸기를 딸 때 주의 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딸기 따기 체험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딸기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자“우와~ 딸기가 정말 많아요”,“어제 책에서 본 것처럼 딸기 꽃도 있어요”, “여기 봐요. 초록색 딸기도 있어요”라며 딸기의 모양과 색, 딸기의 성장에 관심을 보이며 즐겁게 딸기를 따기 시작했다. 유아들은 딸기 향기도 맡아보고 직접 먹어보는 과정에서“정말 달콤해요”, “우리 엄마도 딸기 좋아해요. 많이 따서 우리 엄마께 갖다 드리고 싶어요”라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도 표현했다.
특히 이번 딸기 따기 현장학습에는 지난 3월 1일자로 부임한 최한임 원감이 함께해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형석 원장은“유아들의 딸기 따기 현장체험학습으로 봄의 날씨와 식물들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딸기를 따보는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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