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44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세 어린이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김천시문화회관에서 손씻기 연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일찍부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
반디인형극단에서 주최하는 연극 ‘뽀드득 왕자와 딸기공주’는 손씻기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특히 흥겨운 손씻기 노래와 율동, 레크레이션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극 공연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고 씻지 않는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는 등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시작되면 증가할 수 있는 세균성 이질, 유행성 눈병 등의 집단 감염병은 손씻기만으로도 70%가 예방 가능하다" 며 “앞으로도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계(☎421-27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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