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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는 2017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돼 21명이 기업과 연결돼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진행 중이며 2019년에도 17명의 학생이 도제교육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도제교육은 학교에서 이론과 기초실습을 그리고 기업에서는 숙련근로자로부터 심화실습을 연계해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학교와 기업이 함께 양성할 수 있다. 현재 경북과학기술고 도제학교에는 (주)에스에이치엘 등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도제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현장교사 김기정 과장은 “학생들이 생산현장에서 실무능력을 기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흐뭇하다. 또한 도제 교육이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을 실시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학생들이 2년간 도제교육을 잘 이수해 회사에 유능한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제교육 실시 기업은 채용 및 교육훈련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정부로부터 행정 및 재정 지원을 받게 됨은 물론이며 병역특례업체(산업기능요원) 선정에서 유리하다. 경북과학기술고는 전자기기생산과 관련된 전기·전자 업체가 여기에 해당된다. 기업에서 도제교육에 참여하려면 상시근로자수가 20인 이상이어야 하나 해당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갖추고 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경우 근로자수 5명까지 예외를 적용하고 있다. 경북과학기술고 도제 담당자 연락처는 054-429-057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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