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사무국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28일 오전 7시부터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당동의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을 도왔다.
ⓒ 김천신문
이날 일손 돕기는 포도 비가림 비닐 씌우기, 포도순 따기 등의 작업을 했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 일처럼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으며, 작업을 마친 후에는 농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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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 박모씨는“인건비를 주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시기인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방문해 거들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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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 의회사무국장은“농촌활동을 통해 농촌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농촌사랑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여성화‧고령화로 인내 농촌 일손부족이 심각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일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