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김천대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이란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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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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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를 딴 6월 9일로 지정했으며 6세에 나오는 구치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기 구강검진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위생관리용품 사용법 안내, 건강한 구강생활 실천 유도, 구강보건증진 등 김천대 치위생학과, 김천치과의사회와 협력 추진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이 닦기와 칫솔 선택, 치아의 중요성,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틀니관리법, 구강질환 예방처치 교육, 구강상식, 치아에 나쁜 4가지 악습관, 구강질환 관련사진 및 위생용품 전시 설명, 만성질환예방관리, 아토피천식예방, 뇌졸중자가진단을 실시해 지속관리형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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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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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치위생학과 임상실습실에서는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구강검사, 구강미생물검사, 구취검사, 올바른 칫솔질 방법교육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치과 처치, 불소양치용액배부, 구강위생관리법 등 구강보건상식 등 교육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잇몸상태에 따라 치실 집중 교육, 치아사이 공간에 맞는 정확한 치간 칫솔, 앤드터프트칫솔 찾기 및 사용법을 배워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 대형 치아모형을 활용해 주민들의 흥미와 생생한 현장감을 높였다. 또 가글을 통해 입안에 있는 세균의 양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어린이 포토존, 한궁 체험, 혈압‧혈당측정, 스트레스 측정,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영양 등 통합보건사업과 연계한 건강체험관도 함께 운영해 참가한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홍보물 배포를 통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유도해 건강한 구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