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아버지가 소 몰고 가는 길 새참 때 어머니가 함지박이고 가는 길 꼬부랑 산길은 행복의 길 해거름 내 품 안에 진달래꽃 한 아름 어머니 머리에 아버지가 꽂아준 진달래꽃 두 송이 꼬부랑 산길은 사랑의 길 친구하고 알밤 주우려 다니는 길 고라니가 친구 찾아가는 길 꼬부랑 산길은 우정의 길 꽃잎이 흩날리고 오색단풍이 길을 가득 메우는 꼬부랑 산길 그 길은 행복의 길, 사랑의 길, 우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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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등단~<문장21> 수필, <서정문학>동시, <문학광장>시 저서~집으로 가는 길<동시 수필> 문장21, 서정문학, 문학광장회원 김천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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