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이 고향인 연출가 이응규(35세)씨가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3회 딤프어워즈에서 뮤지컬 'YOU&IT'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딤프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페스티벌인 딤프를 비롯해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시상식이다. |  | | ⓒ 김천신문 | |
수상자 이응규 씨는 ‘기적소리’, ‘기억을 걷다’, ‘You&It’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입지를 넓히며 한국뮤지컬계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김천시가 후원한 뮤지컬 ‘길’의 총감독과 작곡을 맡아 열정을 쏟고 있다. 뮤지컬 ‘길’은 2018년 8월 초연된 뮤지컬 ‘77인의 영웅’의 새로운 이름이다. 부산, 서울, 평양, 신의주를 이어 북경에서 베트남, 인도, 터키를 잇는 AH1과 부산서 원산,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를 횡단해 모스크바로 가는 AH2처럼 한반도를 종단하는 아시안하이웨이 건설에 목숨 바친 영웅들의 감동적 이야기를 담았다. |  | | ⓒ 김천신문 | |
20여곡이 넘는 아름다운 뮤지컬 곡과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다.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기획발굴해 주관했다. 감독 이응규, 대본 및 연출 오서은, 안무 감독 이종혁이 맡았다. 2019년 김천시 승격 70주년과 도로공사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회 공연을 마쳤다. 10일에는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  | | ⓒ 김천신문 | |
이응규 씨는 김천시의회 이진화 의원의 차남으로 알려진다. 이 씨는 대구예대 실용음악과, 뉴욕대 티시예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대구 MBC 넥스랩 뮤지컬학교 교장, 이지 뮤지컬 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