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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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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등학교 연극동아리(연ㆍ끼)는 지난 22일 안산공원 천막극장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연극‘이性한 동화나라 속 아리솔’을 공연하였다. 조현승 선생님이 극을 쓰고 조현승, 이충선 선생님이 공동 연출한 ‘이性한 동화나라 속 아리솔’은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유일한 학생 참여 연극이다. 초등학교 학생인 두 주인공이 어느 날 토끼에 의해 동화나라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성적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주인공(선녀, 선화공주, 바리데기 공주)들을 도와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편의 연극을 완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였다.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배우뿐만 아니라 음향, 조명, 분장 스텝으로 활약했으며, 홍보 리플렛 디자인까지 학생들의 힘으로 완성했다. 5학년 이모 학생은 “조금 떨렸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 깊었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희수 교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토요일에도 맹연습을 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잘 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최근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연극을 통해 아름다운 성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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