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인제대 교수 “미래형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
황정상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체육인 귀촌 위한 인센티브 제공”
남추희 시행정복지국장 “지역축제와 스포츠페스티벌 연계”
김문환 전 영남외대 교수 “축제에 지역민 참여 및 특산품 마케팅 실현”
오종환 대한배드민턴협 부회장 “세계대회 전지훈련최적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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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이만기 교수 초청 스포츠를 통한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오후 4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김천시 승격 70주년, 김천신문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본지에서는 축제, 스포츠, 음식, 문화 등을 통한 김천의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특별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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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며 미래 100년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일컬어지는‘관광’에 대한 각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발전 방안 모색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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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체육회와 본사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김천대에서 ‘축제 박사 1호 정강환 교수 초청특강 및 지역발전토론회’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김천시, 김천시의회, GMTV김천방송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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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이정인 김천시 정책자문위원의 사회 아래 개회식,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이자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과 교수인 이만기 교수의 특강,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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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은 황정상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남추희 김천시 행정복지국장, 김문환 전 영남외국어대 교수, 오종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의 기조발표 후 관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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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은 스포츠전문가와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건강한 토론문화정착을 도모했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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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우리시는 관광과 스포츠 인프라 측면,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차별화된 대회운영 노하우는 경북을 넘어 전국 으뜸”이라 밝히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유치는 단연 독보적이지만 이를 관광 및 스포츠산업과 연계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제는 스포츠마케팅으로 관광을 연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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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택 본사 대표는 “미래 100년을 위해 스포츠와 관광이 하나 된 스포츠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최고의 스포츠시설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김천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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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웰빙’, ‘워라밸’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의식변화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과 가정을 우선시하는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여행은 현대인의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관광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역설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서로 머리를 맞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 창출로 미래 김천먹거리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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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관광명소로 천년고찰 직지사가 유명하다. 직지사 인근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뜨고 있는 관광지는 부항댐이 있다. 레인보우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와 둘레길,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이외에도 김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삼산이수의 고장이라 불리며 깨끗한 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김천은 전국 최고의 스포츠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60여개의 스포츠대회는 물론 연중 각종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결과 연인원 33만명이 방문해 약 337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
이제 구슬을 꿰어야 할 때다.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4차산업 시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지에서는 씨름판의 황제로 불린 천하장사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초청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이 교수를 좌장으로 4명의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한 토론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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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과 같은 주제인 ‘스포츠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유의 정감 있는 경상도 사투리에 스마트한 강의로 청중을 사로잡은 이 교수는 김천에서 아내 한숙희 씨와 처음 데이트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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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제가 김천에서 열린 씨름대회에 출전했을 때 결혼 전 집사람이 처음으로 제 경기를 응원차 관람 와서 경기 후 데이트를 했다”며 김천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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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에 들어간 이 교수는 먼저 “모든 가치가 변해도 끝까지 인간이 추구할 가치는 문화예술과 스포츠”라며 “사람이 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한 100세 시대로 갈 수 없기에 육체 건강은 ‘스포츠’, 정신건강은 ‘문화예술’로 지켜야 한다”고 미래 스포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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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하고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의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며 스포츠 관광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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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전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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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천시는 어떤 도시보다도 스포츠 인프라구축이 잘 돼 있는 도시”라며 김천의 체육시설, 스포츠 관련 언론 보도 등 지역의 전반적 현황을 설명한 뒤 김천시가 스포츠 관광과 융합해 미래지향적 건강 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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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베를린, 시드니, 런던, 벤쿠버 등 세계 5대 스포츠 관광도시의 스포츠 관광상품이 발달한 사실에 기초해 문화, 가치 지향적인 스포츠 관광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스포츠 경기장과 음식점, 숙박시설과의 접근성도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음을 상기 시켰다.
특히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 스포츠산업에 대한 대처방안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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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미래 스포츠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빅데이터가 지배하는 미래 시대는 E 스포츠가 부상하고 스포츠 미디어 시장이 확장하는 등 첨단과학기술과 스포츠가 융합한다”며 “첨단스포츠산업을 위한 전문자원을 양성할 정책·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덧붙여 “지역 특성을 살려 타 시도와 차별화된 새로운 스포츠 관광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전문 TF팀 등 조직인프라를 구성해 체계적인 스포츠관광도시로 부상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패널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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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기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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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이만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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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상 상임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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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상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지역 체육 인프라시설 활용2017년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2025년 고령화 비율이 20% 도달, 2032년에는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
일본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료비 증가, 비만인구증가, 청소년 문제 등 사회 문제가 대두되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 8월 스포츠 기본계획의 바람직한 방향, 풍요로운 스포츠 환경을 목적으로 스포츠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체육시설은 우리 김천시가 기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같은 종합스포츠타운이다.
자료에 의하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꼭 지켜야 할 지침으로 △가족 관계의 유대강화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사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을 할 것 △최고 자산인 건강을 지킬 것 △대부분 재산은 현금, 금, 보석으로 보관할 것 △달러나 외화로 저축할 것 등이 제시된다.
상기 내용에서 우리 김천시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사할 것과 최고의 재산인 건강을 관리할 것, 이 두 가지 대목에서 우리 김천시의 체육인프라는 최대 장점이라 생각한다.
전국에서 체육인프라 시설이 가장 뛰어난 강점을 홍보해 국내 체육인 출신 및 체육관계자의 귀농·귀촌을 권고, 특별 체육인 대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명품 체육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먼저 고령화로 진입한 일본을 벤치마킹해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겨 타 지방자치단체에 앞서 체육인이 집결하고 대우받는 체육도시로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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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추희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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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추희 시 행정복지국장
지역 특성 활용한 스포츠투어리즘7~8월에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자두포도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이 시기에 맞춰 스포츠페스티벌 즉 김천궁도대회, 김천소년테니스대회 등 김천명칭의 대회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스포츠관람객들을 축제에 참여, 관광네트워크화 해야 한다.
또 전지훈련의 차별화를 제안한다.
팬들이 많은 스포츠팀의 훈련을 유도해 팬들도 같이 김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대회 종료 후 주말 관광 할인이 가능한 스포츠투어리즘 쿠폰을 발급하거나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돼야 할 것이다.
김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은 손님을 맞이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이다. 이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또 스포츠타운 인근에 제 2스포츠타운 조성을 계획 중인데 제 2스포츠타운 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스포츠와 관광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천시 관내 유료관광지 연계, 김천시 관광 인프라 활용, 스포츠 친선교류를 통한 스포츠 투어리즘 추진하고 레저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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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환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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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전 영남외국어대 교수
스포츠와 관광의 콜라보레이션국가 대부분이 관광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지정해 경제, 문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부단히 노력 중이다. 우리시는 스포츠인프라는 훌륭하나 그 스포츠를 관광과 연계해 융합하기 위해 스포츠에서 넘어야 할 속내가 있다.
스포츠는 가장 큰 핵심이 승부를 가리는 것이다.
오직 승리를 위해 열정 바친 힘든 경기를 마치면 긴장과 피로를 풀려고 팀으로 복귀해 정숙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 품으로 돌아가 평온한 시간 갖고 싶기 마련이다.
관광으로 이어지기까지 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포츠를 즐기고 힐링의 욕구가 있는 관람하는 스포츠 집단에 대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고장의 지역적 특성과 비교 우위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첫째 준비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의 매개적 효율성을 높이고 최대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운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아울러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위해서는 각 마을의 특화된 상품 출시 및 지역개발의 변화를 시도하는 경쟁적 축제나 개업의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마케팅이 이뤄져야 하겠다.
둘째 캠핑, 산악스포츠, 수상스포츠, 등반대회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읍·면 지역의 균형개발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우리 지역 기업인들의 소속감 고취, 동호인행사, 관련단체들에 대한 아웃도어 스포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오지나 소외된 지방에서도 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역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생동감을 불어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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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환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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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김천시 폐교 또는 미사용 건물을 활용해 5개 종목 특수학교를 설립하고 전국에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것을 건의한다. 선수들이 교육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인구 유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천시의 체육시설을 적극 홍보 활용해 전국의 선수들이 김천에서 훈련하고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내외에 스포츠 관광도시로 위상을 떨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기후 등이 비슷한 한국 김천에서 전지훈련할 수 있도록 세계를 상대로 마케팅을 펼쳐나가야할 것이다.
또 김천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시기에 참여인원이 많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의 전국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농산물과 관광지 책자를 경기장에 배치함으로써 대회뿐만 아니라 김천의 관광지도 자연스럽게 홍보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하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안내 책자와 김천 특산품 책자를 제작 배포하면 전국 각 시·도, 대한체육회 및 산하 연맹·협회에 전지훈련 최적지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김천을 찾은 관광객 및 선수·임원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부항댐을 비롯한 직지사 등을 1박 2일 코스로 다녀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을 보수 해야한다. 외부에서 김천시의 호텔 등 숙박시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스포츠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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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인 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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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김종철 새마을경북문고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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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이다. 김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있다. 이처럼 스포츠계 유명인 활용해서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선수들의 전지훈련장 및 휴가 때 김천을 찾게 만들어 관광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전계숙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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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하려면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출전 학교 측이나 선수단에 로비해 경기가 끝난 후 시간을 넉넉하게 스케줄을 짜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또 스포츠용품 아울렛 등 전국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아울렛을 만들어 체육인 쇼핑을 유도하면 좋겠다.
체육인이 단체 관광 시 혜택 부여를 제도화하고 가상현실 도입한 최첨단 스포츠훈련장 건설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진익선 김천시 우슈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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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종합스포츠타운 등 메인은 잘돼있으나 마음을 빼앗을 만한 정신적인 뭔가가 부족하다.
부항댐을 예로 들면 짚와이어, 출렁다리 있으나 커피 한잔 마실 쉼터가 없다. 하야로비 공원, 부항 증산권역 등 연계한 관광코스에 주력하고 있으나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성공하려면 소프트웨어가 마련돼야 한다.
하드웨어는 1위이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음을 빼앗으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것이다.
박선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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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부분 내용은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다른 방향으로 말씀드리겠다.
전국에는 500만 장애인이 있으며 인구도 노령화돼 노인 인구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에 장애인을 위한 선수촌이 제가 알기론 이천, 베이징 2곳뿐이다.
김천이 기왕 인프라 잘돼있으니 조금만 보태어 아시아에서 최고가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촌 건설을 제안한다.
또 어르신도 나이가 들면 장애가 생기는데 이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면 좋겠다. 앞으로 스포츠시설 만들 때 다양한 계층을 생각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해줬으면 한다.
양숙자 체육회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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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이만기 교수가 방문하셨는데 시체육회에서 대대적인 전국단위 씨름대회를 김천서 개최할 의향은 없는지?
전성호 체육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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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체육시설이 잘돼있는 것은 모두가 강조한 사실이나 스포츠타운에 걸맞은 시설면도 보강해야 할 것이다.
이만기 교수가 접근성을 강조했는데 스포츠타운 가까이 맞춤형 숙박시설 다시 말해 유스호스텔이나 식당을 마련하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인천광역시 배드민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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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밖에서 보는 시각에서 말씀드리자면 김천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모든 패널들이 강조한 스포츠에 필요한 인프라구축이다. 문제는 이것을 활성화해 관광과 연계하는 것이다.
관광객 점유율을 높여가는 것, 여기 머물고 문화에 동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종환 부회장이 도쿄올림픽과 연계해 세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를 통해 김천시를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TF팀을 구성하든지 연구용역 줘서라도 발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2023년 열리는 세계시니어 배드민턴대회를 겨냥해 장기적 인프라를 넓혀갈 것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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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