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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면 하강리가 고향인 김종수 ㈜이강공사(부산 소재) 회장이 22일 구성면노인회 사무실에 냉난방기 1대(시가 3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구성면지 발간에 도움을 주는 등 하강리와 구성면, 모교인 양각초 발전을 위해 애향심을 발휘해 왔다. 이정동 구성면노인회 분회장은 “여름이면 찜통더위, 겨울에는 싸늘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경로당 회장님들을 모시고 회의하기가 미안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회의를 하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종수 회장은 양각초, 금릉중, 김천고(제9회) 졸업 후 한국해양대를 수석 졸업했다. 대한해운공사에 입사해 국제상선(주)부산사무소 소장을 역임했다. 2012년도 수출산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의 해양산업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선박물품공급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이강공사 사옥을 신축하는 등 회사발전에 기여했다.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이사, 김천고 부산송설총동창회장, 재부김천향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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