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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보 도의회 예결특위원장은 지난 27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의 ‘2019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세출 예산은 정부 추경예산 편성으로 국비의 증액에 따른 도비 부담 증액분 등을 반영한 것으로 기정예산에서 173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저소득층·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예산을 중점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나 위원장은 자치행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 ICT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대상 기관인 청도군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돼야 하며 사업종료 후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성공적인 공모사업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사업의 경우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한 세부사업계획의 수립을 주문했으며 설치 후 사후관리대책 마련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과 관련하여 양질의 물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으며,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사업도 대상시설에 대해 상세한 사업지침안내가 선행되어 연내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상임위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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