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대통령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제19기 출범식이 26일 오후 5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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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목표로 국민참여 통일기구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게 될 민주평통 제19기 출범식에는 김충섭 시장, 시의회 백성철 부의장, 김천교육지원청 마숙자 교육장, 최용남 제17기 회장, 엄태영 전임회장, 백남명 신임회장을 비롯한 제19기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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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충섭 시장이 정기수 간사에게 임명장을, 배영애‧이우청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55명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간다. 엄태영 전임회장과 주광석 전임간사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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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을 대표해 김민성 기획홍보분과위원장과 신동기 청년분과위원장이 선서를 통해 국법을 준수하고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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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신임회장님은 사회적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훌륭한 분으로 협의회의 무한한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저와 함께 2년 동안 민주평통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큰 과오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병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18기 자문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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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활동목표로 삼아 임기 동안 국민대통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여건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지역사회 통일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히고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김천을 사랑하는 자문위원들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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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9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시승격 7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현재 나라가 처한 국제적 상황이 매우 힘들고 국내도 국론분열의 어려움 속에 앞으로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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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철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북한비핵화 대신 북한체제보장을 수렴하고 있는데 이는 남북이 평화통일로 가는 것과 다른 견해라 생각하며 비핵화를 통한 통일의 길이 한 단계 앞당겨지도록 제19기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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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후 이어진 3/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협의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제19기 민주평통의 변화와 활동방향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 뒤 활동방향 보고, 운영방향 및 사업 계획(안)을 심의‧의결을 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로서 최근에는 다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정파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 수립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