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가을대축제 다함께 행복한 걸음 ‘제10회 김천시장애인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강창 부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장애인 관련단체 회장, 장애인과 가족, 시민, 자원봉사자 등 천여명이 참석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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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들의 표창패 전달식이 있었다. 시장 표창에는 장애인체육회 맹점수 부회장과 장은주 총무, 국회의원 표창에는 시각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박정은 국장과 척수장애인협회 김천지회 강효정 과장, 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장애인체육회 전숙경이사와 정두희 이사가 수상했다.
식전 공연에는 사계절나눔봉사단의 문은미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등을 펼쳤으며, 개회식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2km 종합스포츠타운을 함께 걸으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식후 공연으로 노래자랑과 한궁, 슐런 경기를 펼쳐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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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창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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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의장은 “김천시에서 연간 약200억원 예산을 장애인복지에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 모두가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