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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인해 2일 오후 8시 20분 감천 김천교 일대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지 1시간 30여분 후인 9시 50분 경보로 변경발령됐다. 이번 태풍은 3일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가 고비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수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오후 9시 40분 현재 170.9㎜ 강우량의 폭우가 내려 거창통로(양금폭포~구 선관위)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외에도 직지사교 하부도로와 교동교 하부도로의 차량을 통제하고 있으며 세송 철도터널(대항면덕전리), 경부선 하부도로(한신아파트 인근), 경북선 하부도로(부거리앞)도 통제되고 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통제구역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천시는 2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9개 부서, 직원 1/3이 비상근무 중이다. 시는 침수위험지역의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용암, 신음, 부곡펌프장을 가동해 피해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또 약물래기 도로 하수구가 토사로 막혀 배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장비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
교동교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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