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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소년·시민이 참여하는 장르별 예술경연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제27회 김천예술제가 10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문화회관, 안산공원 등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사고의 틀을 깨고 영혼을 일깨우며 성장시키는데 일조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김천예총 7개 분과에서 14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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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통해 축제 시작의 팡파르를 울렸다.
식전공연에는 국악밴드 ‘나릿’이 관객의 추임새에 맞춰 ‘너영나영’, ‘열두달이 다좋아’, ‘아리랑 연곡’ 등 신명 나는 국악가요를 부른 뒤 앵콜송으로 흥보가의 흥보 박타는 대목인 ‘시르렁 실근’을 맛깔나게 노래했다.
이어 김천음악협회의 무대로 트롬본앙상블, 색소폰 연주(김지릉)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가수 ‘진시몬’, ‘설이랑’의 축하공연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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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천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극 곽해옥, 문인 권숙월, 국악 송순, 연예 안도홍, 미술 위성진, 음악 이정승, 사진 이진웅 등 7개 분과별로 유공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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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기간 중 열리는 14개 프로그램 가운데 첫 막은 11일 문인협회김천지부(지부장 이태옥)가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문예백일장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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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는 음악협회김천지부(지부장 권오선)가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김천예고에서 갖는다.
13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사진작가협회김천지부(지부장 윤원수)에서 ‘김천직지사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갖고 19일 안산공원에서 학생·시민사진촬영대회도 연다. 특히 축제 시작일인 10일부터 김천시의회 로비에서 작품사진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춘 친숙한 의회상 정립을 도모한다.
연극협회김천지부(지부장 임열)에서는 16일 4개 행사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갖는다. 오전 9시 30분 동화구연대회를 연 뒤 11시 30분 낭독공연 ‘빠숑여왕님’을 공연하며 이어 1시 30분 ‘나도배우다’ 연기콘테스트가 열린다. 오후 3시에는 뮤지컬 갈라쇼가 공연된다.
미술협회김천지부(지부장 엄태진)에서는 18일 오후 2시까지 학생·시민 서예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또 18일 오전 10시 직지사 일원에서 미술 실기대회(정물, 애니, 디자인, 풍경, 상상)를 연다.
19일 저녁 7시부터는 연예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이민응)에서 시민·청소년 가요제를 김천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가지며 시민·청소년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게 된다.
마지막으로 20일 오전 10시 김천시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국악협회김천지부(지부장 남필봉) 주관으로 ‘김천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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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동 예총 지회장은 “김천예술제는 메마른 사회를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나아가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감성으로 인간애를 실천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감수성과 상상력을 일깨워주고 사회구성원으로 조화로움을 가르쳐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예술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문화예술의 향기는 시민들의 공연, 전시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져 신명 나는 예술 김천을 이뤄내는 큰 나무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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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