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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청(74세)화백 스물세번째 개인전 오픈식이 1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  | | ⓒ 김천신문 | |
진한 예술의 향기로 사고의 폭을 넓혀줄 이번 전시회는 ‘바람 속에 서다’를 주제로 1일~10일까지 10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에는 ‘꽃’, ‘나무’, ‘바다’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50여점이 선보여 미술애호가와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는다. 특히 1년여간 병마와 싸우며 작품 혼을 불태워 완성한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전작들과 달리 밝은 색감이 많이 사용돼 편안함을 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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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철 예총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오픈식에는 김충섭 시장, 최복동 예총회장, 엄태진 미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노하룡 경북연극협회장, 오연택 본지 사장, 박선하 장애인복지관장, 박희만 지체장애인협회장, 이창모 경배와찬양교회 목사, 박광제 전 예총회장, 박혜경 그림틀회장 등 내빈과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청화백은 인사말에 앞서 가족소개를 한 뒤 “이번이 스물세 번째 전시회인데 더 쉬워지는 게 아니라 열 때마다 아쉬움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얼마를 더 살진 모르겠지만 늘 사랑하면서 살아갈 것”이라며 “내 인생을 돌아보니 바람과도 같아 이번 전시회 주제를 ‘바람 속에 서다’로 잡았다”고 했다. 박광제 전 예총회장, 박선하 장애인복지관장에게는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모든 참석 내빈에게도 감사인사를 했다. |  | | ⓒ 김천신문 | |
김충섭 시장은 축사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김천문화예술의 향기를 깊게 만들어준 화백님께 감사하다”며 “제가 청소년수련원장 시절 ‘별 헤는 밤’을 기증해주셔서 아직도 그곳 현관에 그림이 걸려 있다”고 작가와의 인연을 밝혔다. 김 시장은 또 “경제 사회 발전도 중요하지만 품격있는 도시가 되려면 문화와 예술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해 시정의 방향도 그쪽으로 포커스를 맞췄다”고 했다. |  | | ⓒ 김천신문 | |
최복동 예총회장은 “그림 하나하나에 혼을 다 담았다 해도 과언 아니다”라며 “특히 사모님의 내조와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인사했다. |  | | ⓒ 김천신문 | |
엄태진 미협회장은 “멋진 작품에 절로 존경심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을 지키며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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