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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을 풍성한 음악으로 수놓을 연주회가 열린다.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 오페라,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카르멘 서곡, 아리랑 환상곡, 여수·가을밤·겨울나무, 나하나의 사랑, 쇼스타코비치 왈츠, 광화문 연가·라라라, 싱싱싱 등의 곡이 선보인다. 색소폰 연주가인 심삼종, 재즈보컬 수니김, 퍼커션 고동민, 김천부곡초등 중창단 등이 특별출연해 공연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이부화 지휘자는 “머물지 않은 소중한 시간을 아름다운 선율 따라 다듬어온 지난 세월이 어느새 다섯해를 맞았다. 소소한 일상을 멈추고 솔바람 나직이 불어오는 이곳에 우리들만의 소리를 한곳에 모아 모두의 이름으로 소중한 님들을 모시고자 하니 추억 가득한 시간 가져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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