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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체육회장선거 김천바른시민모니터단 성명서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4일

‘체육과 정치'를 분리하자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된 데 따른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15일로 60여일 앞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체육회와 각 스포츠단체, 동호회는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민간체육회장 선거로 벌써부터 시민들로 부터 우려의 목소리기 점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열된 경쟁으로 불법과 탈법 선거가 예상되는 바 이는 반드시 선거 휴유증을 유발해 천시 체육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시민단체는 지역민이 열망하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다음과 같이 당부 드립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의 중요성은 지금까지의 지자체장이 겸직하던 시대를 마감하고 민선으로 첫 출발하는 체육단체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전환시대의 가교역할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김천체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체육회 위상정립과 대한민국 스포츠중심도시로 탄탄한 발전을 선도할 스포츠행정을 아는 존경받고 당당한 지도자가 선출 돼야 합니다.

첫째, 후보자 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 금품제공 등 돈 선거를 단호히 배격 △ 일체의 사전선거운동을 하지않는다. △ 비방·흑색선전 및 기타 연고관계 등을 이용해 체육인을 분열시키지 않을 것을 촉구합니다. △후보자의 자질검증과 정책에 대하여 선거인과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정책토론에 적극 참여하며 아울러 △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체육회 유관 단체 및 기관에게 당부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체육회장선거로 어느 때보다 임직원의 선거중립이 요구되고 있으므로 전 임직원은 체육회장선거규정을 숙지해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더불어 선진 김천체육 발전에 헌신해 오신 체육관련 단체 임직원들은 자긍심을 갖고 공명선거를 이끌기 위해 위법한 선거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엄정중립을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세째, 선거인 및 시민들에게 당부드립니다.
본 시민단체는 탈법ㆍ불법선거를 예방과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고 구체적인 제보 접수를 위해 ’불법선거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며 금품수수 등 불법선거 적발 시 체육회선관위에 제재조치를 요구하고, 관할(수사)기관에 수사의뢰 또는 고발하여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넷째, 본 단체는 김천체육회의 유능한 회장 선출을 위하여 “뽑아야할 후보 선택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책과 실천역량을 지닌 후보 △ 현재 김천체육에 대한 SWOT분석으로 스포츠 발전에 대한 실현가능한 정책 비전과 추진 능력이 있는 미래지향적인 후보 △ 김천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Sponomics(스포츠산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것)에 대한 전문성과 의지를 가진 후보 △ 민선 체육회장 선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인사권 문제, 예산 지원 근거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한 정책 결정에 있어 관 주도의 통제와 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주체적인 행위자로 협의와 합의 과정을 통하여 체육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가는 사회적 통치 시스템인 민관거버넌스(governance)에 대한 전략과 리더쉽을 갖춘 후보

끝으로 후보자들은 공명선거에 대한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깨끗한 선거환경을 조성하고, 준법선거와 공정한 경쟁에 힘써 주실 것 당부합니다. 선거 후에는 분열을 가져오는 비방과 휴유증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으로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승자는 패자에게 아량으로 포용하여 체육발전에 동참하길 요청 드립니다. 이번 선거가 김천시 체육인의 화합과 단결로 축제의 장이되고,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발전에 더욱 공헌하는 체육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체육인 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함께 공명선거 실천에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12.

김천바른시민모니터단 회원 일동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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