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는 29일 오전 11시 탑웨딩에서 ‘사랑의 효 실천 독거노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한농연은 연말이면 독거노인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해 왔으며 금년이 10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이선명·전계숙 시의원, 박판수 도의원, 서동완 농협지부장, 지역농협장 등이 참석했다.
ⓒ 김천신문
최진호 농업경영인회장은 “일찍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 드렸어야 했는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어르신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어른을 공경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자라왔기에 경로잔치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웃어른들을 따뜻하게 모시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농업경영인의 위상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우리지역의 발전의 선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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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분을 만나 뵙게 돼 매우 반갑다”며 “농업경영인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마련한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김천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거노인 150명, 경영인 30명, 유관기관단체20명 등 총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큰절올리기, 점심 및 다과를 제공하고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이벤트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