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 기숙사 · 급식소 준공식이 4일 오후 2시 김천예고 덕예2관에서 임종식 교육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예고 덕예2관은 35억 여원을 들여 올해 2월 착공해 11월까지 10개월간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생활관은 4인실 33호실로 총 132명의 학생이 편안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으며 1층은 급식소가 없어 불편을 겪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는 급식소로 운영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기숙사 건립에 공이 많은 (주)태경 이경희 대표등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주광석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덕예2관 준공으로 김천예고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계기가 돼 명품교육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보다 특화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신화 김천예고 설립자는 “학생들이 기숙사 단체생활을 통해 인성을 키우고 학교에서 모든 교육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