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6일 오후 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을 위해 도시기반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돼 개식, 국민의례, 시중 훈시, 결의문 선서, 폐식, 지시사항 전달, 조사측량설계단 운영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국장을 비롯한 토목직공무원 5개반 83명으로 구성돼 2019년 12월 17일부터 2020년 2월 28일 까지 74일간 2020년 계획된 각종 건설사업 착공 및 완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사업으로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도로·하천·상하수도·도시및농촌개발사업 등이 있으며 설계물량은 1천337건(2천781억원)으로 자체 938건(746억원), 용역 399건(2천35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기술력 향상 및 신공법 적용 등으로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며 자체설계로 인해 용역비 예산을 절감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의 활성화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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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원도심, 혁신도시와 읍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점이 많다"며 "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전을 생각하며 맡은바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하며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설계 및 시공감독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