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상인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투표시간을 갖고 시장내 상인 108명이 참여해 '황금시장상인회 회장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는 회장후보에 4명이 출마해 선거운동을 갖고 치러졌다. 특히 3시간동안 치러진 투표에서는 108명중 105명이 참여해 접전 끝에 35표를 얻은 기호 2번 최진영 씨가 황금시장상인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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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신임 회장은 "황금시장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데에는 '젊음'이란 요소가 좋게 작용한 것 같다. 선거운동부터 한분한분 직접 찾아뵈며 애로사항들을 들었지만 앞으로도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다. 최종적으로 황금시장의 '신-구 조화'를 이끌어 내 으뜸가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출소감을 밝히며 "직책을 가졌다고 해서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라 상인들 모두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황금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