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김천시보건소는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및 항체검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위험군인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 간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20~40대(1970~1999년생)이고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접종 시작 시기는 연령별로 다르다.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30대는 항체검사 없이 1월부터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항체 보유율이 높은 40대는 항체 검사 후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만 2월 1일부터 지원 대상이 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 대상자는 김천시보건소 또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과 항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대상자별 예방접종 시행 시기와 항체검사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에 반드시 문의하고 방문하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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