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샤인머스켓) 재배기술교육이 20일 오전 농소면사무소 2층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농소농협과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관했으며 농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박서준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 김천신문
교육에 앞서 김병수 면장은 “김천의 특산물인 샤인머스켓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천의 농산물에 경쟁력향상을 위해 농가 모두가 노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김천포도’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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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교수는 “샤인머스켓이 특별해서 샤인머스켓만의 특별한 재배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포도를 재배할 때 필요수분량을 맞춰야하는데 물주는 것을 소홀히 하는 농가들이 많다.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면 착색·생장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이점을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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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한 농민은 “이때까지 비료나 약재처분에 대해서만 신경을 썼는데 강의를 통해 새로운 점을 배워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