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생협력을 다짐한 자매도시 부산광역시 영도구 방문단이 12일 오후 2시 30분 김천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위기극복에 위문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김천신문
김철훈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김종갑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김철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부회장, 구자구 동삼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관계 공무원은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 2백만원, 영도구 체육회에서 100만원을 모금해 3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한 것이다.
ⓒ 김천신문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천시청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을 건낸다”며 "자매도시 김천이 코로나 19로 어려움 겪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영도구민의 마음을 모은 위문금이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방문해 주신 김철훈 영도구청장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월 12일 현재 우리시 확진자는 21명이지만, 3월 8일 이후로는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19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한편 전형적인 내륙 분지지역인 김천시와 사면에 바다를 품고 있는 영도구의 자매결연은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와 영도구는 앞으로 생활체육분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