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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봉사단은 지난 9일 시각장애인경북협회김천지회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롤휴지, 참치캔, 세제 등 생필품을 담은 키트 40세트를 전달했다. 동그라미봉사단 김상열 회장은 “회원들이 미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려던 계획이 코로나19로 취소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어 직접 키트를 포장해 찾아왔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이웃들과 웃으며 화합하는 행사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감염병 확산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팔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신경써서 직접 물건을 전달해주신 김상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 봉사회는 집수리 봉사, 나눔터 급식소 봉사활등 등을 펼치며 관내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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