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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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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산림녹지과 녹지조경관리팀은 지난달 27일 가로수 점검 중 혁신도시 중앙분리대 내 특수 조형소나무 2본(시가 1천200만원 상당)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해 다시 되찾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김천 특수 조형소나무가 탐이나 차량이나 사람 이동이 없는 새벽 시간대를 노려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훔친 소나무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드문드문 수목을 굴취한 후 구덩이 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치밀함 까지 보였으나 조형소나무를 다시 되찾아 1일 오전 당초 생육장소인 혁신도시 중앙분리대에 식재했다. 김천시에서 관리하는 중앙분리대 조형소나무, 도로변 가로수 및 완충녹지 수목을 무단으로 훼손하거나 교통사고가 날 경우 원인자가 새로 심거나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이렇게 조형소나무를 무단으로 불법 절취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조경지 소나무 1천241본, 중앙분리대 특수 조형소나무 888본을 대상으로 수형관리 정밀전정 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로수 및 완충녹지 수목 무단훼손, 도난방지 및 생육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현장점검·관리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 최고 명품 특수 조형소나무 무단훼손 및 도난방지를 위해 수목지킴이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가로수 및 조경수 무단훼손 및 도난현장을 발견할 경우 즉시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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