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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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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유치원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해 급식을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유아들의 각 가정으로 식재료 꾸러미를 배달했다. 식재료 꾸러미는 김천시에서 지원되는 무상급식비로 이뤄졌다. 이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가정에서도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인 신체 발달을 위해 기획됐다. 식재료 꾸러미에는 고기, 마늘, 새송이 버섯 등의 다양한 식재료와 블루베리, 수박, 대추방울토마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들로 구성됐으며 이는 유아가 다채로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식품들이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을 못 나가는 상황에서 아이의 영양을 위한 많은 재료들을 보내주시는 세심한 배려로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유치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율곡유 교직원은 “식재료 꾸러미 제공으로 가정에서도 양질의 음식을 섭취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유아로 자라나고 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이 하루 빨리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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