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에대해 2020년정기분도로점용료의 25%를 감액 환급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활동 위축 등을 감안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원책의 하나로 도로법상 감면 규정이 재해 범위를 사회재난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3월 2020년도도로점용료 1천287건에5억6천100만원을 부과했으며 감액환급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시는 도로점용료 감면에 대해 안내문 발송과 부과된 도로점용료중 미납부 자에 대해 감액 조정된 고지서를 재발송하고 이미 납부한 도로점용료는 신청을 받아 감면액을 반환할 예정이다. 이미 납부한 시민들은 18일부터 6.30까지 전화, 팩스 또는 방문 감액 신청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점용료 감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및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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