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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노인 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이 지난달 19일 90명의 참가자들이 사전교육을 받고 20일부터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자들은 재능 나눔을 통해 성취감을 갖고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담, 학습지도,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하거나 음악회, 공연, 인형극 등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집합시설인 경로당 폐쇄돼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가 없어 이번 재능 나눔 활동의 재개에 따라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공원에서 거리공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사회적인 참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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