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2일부터 9월초까지 지역 228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주준 향상을 위한 2020년도 공중위생서비스수준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수준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 주기로 실시하며 짝수년도인 올해는 숙박업소, 목욕업소, 세탁업소가 대상이되며 관계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업종별 항목에 따라 위생서비스수준을 평가한다.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으로 나뉘며 31~43개의 세부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으로 환산되고 90점 이상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부여한다.
특히 녹색등급 가운데 상위 10% 범위 내의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표지판 및 위생용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평가항목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등급을 부여받을 수 없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상태를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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