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난달 23일에 열린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결과로 고졸 31명, 중졸 5명, 초졸 2명 등 총38명의 청소년의 합격소식을 알렸다.
꿈드림은 지난 2월부터 자율학습 프로그램인 톡(talk)-독(讀)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했으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강의와 학습자료(검정고사 요약집, 모의고사, 단어장 등)를 지원하고 생활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
이번에 합격한 청소년은 “꿈드림을 통해 선생님들이 용기를 주시고 지원해주신 덕분에 검정고시에 무사히 응시하게 됐고 급식과 학습자료를 지원해주셔서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후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밖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으며 학업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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