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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 힘찬 도약 김천!’

김천서 도지사 현장소통간담회
이 지사 “김천 디빌(뒤집을) 수 있는 아이디어 내달라”
시민들,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 제안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 김천신문

이철우 도지사가 13일 오후 ‘다시 뛰자 경북’ 시군 현장 간담회를 김천에서 이어갔다.

‘다시 뛰자 경북’ 시군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월 28일 포항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순방하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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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범시민 경제살리기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코로나 대응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김천시를 방문해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천시육아종합지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 나기보 도의원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김천경제회생 범시민대책 추진위원, 청년CEO,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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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코로나 이후 우리는 완전히 다른 관점의 세상에 살고 있다. 예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위기이자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는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 경북과 후손의 앞날이 결정될 것이다”라며“미래로 재도약하는 경북의 역사를 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은 김천 현장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지역발전 방안, 미래역점 과제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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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기계와 마스크 제작 기계를 생산하는 청년CEO는 “경북이 먼저 나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전국 최저마스크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국외로 수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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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은 혁신도시 시즌2에 발맞춘 김천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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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강사는 “국립치유의 숲, 부항댐, 직지사, 지례흑돼지 등과 연계한 건강&관광 결합상품을 개발해 도청 공무원부터 순차적으로 이용해 줄 것”과 “인기리에 종영한‘미스터트롯’으로 인해 트로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맞춰 대중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김천 출신 나화랑 작곡가의 이름을 딴 ‘나화랑가요제’가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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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뮤지컬 감독은 “시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상품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를 만드는데 관심 가져 주시고 청년CEO사업단이 김천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와 도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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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업가는 “코로나19로 매출감소와 수출 부진 등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믿을 곳은 관급시장인데 품질과 단가면에서 유사하거나 우수하다면 지역기업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지사는 “도 공무원들에게도 웬만한 민원은 감방만 가지 않을 정도로 해 줄 것을 지시할 만큼 도민 요구사항을 들어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며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민원은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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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철우 도지사는 “의료진,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경북의 코로나 상황을 진정세로 돌려세울 수 있었지만 문제는 지역경제가 바닥까지 추락한 것이다”라며 “경북의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도정의 방향을 먹고 사는 문제해결에 더욱 집중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아이디어와 신규시책 발굴에 힘써나가겠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장소통간담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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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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