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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김천시골프협회장배 시민골프대회가 지난 29일 포도CC에서 288명의 골프인이 참가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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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김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입구에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체온 측정은 물론 참가 명부를 작성해 철저한 방역에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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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단체부, 선수권부, 일반부, 여성부, 슈퍼시니어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방식은 단체부와 선수권부는 스트로크 방식, 일반부, 여성부, 슈퍼시니어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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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천 출신 개그맨인 김명덕 씨의 사회로 내빈소개, 대회장의 대회사, 축사, 골프협회장 인사, 김천골프협회 꿈나무선수 격려금 전달, 협찬사 소개 및 김천시골프협회 임원진 소개, 성적발표 및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기념 행사는 김재광 부시장, 서정희 시체육회장, 김성태 경북골프협회 회장, 이준기 전국미드아마추어골프협회장, 김동열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 박팔용·박보생 전 시장 등을 비롯한 시상자들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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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김재광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든 체육·문화 시설이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는 우리 김천시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쿠팡, 아주스틸 등 기업체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포도CC를 찾아 이번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참가자 전원과 골프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의 골프 문화 활성화,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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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골프협회장은 “골프대회를 통해 일상생활과 코로나19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주관사를 했다.
경기 결과는 단체팀 부문에서 우승 범우회(230타), 준우승 구면회(233타), 3위 성우회(237타)가 수상했으며 참가 4인 모두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로 순위 결정됐다. 선수권부에서는 1위 김영배 선수(76타), 2위 이희동 선수(76타), 3위 이익만 선수(77타)가 수상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우승 오세정(67타), 준우승 백민곤(67.8타), 3위 백남도(68.2타), 4위 안희용(68.4타), 5위 김원연(68.4타), 슈퍼시니어부 챔피언은 김영조(71타), 우승은 박현수(67.2타), 준우승 배태성(68타), 3위 서재학(68.8타) 선수가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정미란(67.2타) 선수가 우승, 준우승 김정열, 3위 이미경, 4위 홍점숙, 5위 김보옥 선수가 차지했고 챔피언은 이현주(74타) 선수가 수상했다.
니어리스트 남자부 이동욱 선수(2.24m), 슈퍼시니어부 문창곤(1.3m), 여성부 이종덕(0.9m) 선수가, 롱게스트는 남자부 김창호(280m), 슈퍼시니어 손대호(206m), 여성부 우지연(203m) 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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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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