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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1일 다문화교류소통공간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놀이터에서 “제1회 할로윈 파티”를 진행했다.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다가온)은 ‘다양한 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의 줄임말로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31일 6~8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 과자도 나누고 장기 자랑을 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부모자녀 상호 작용으로 친밀감을 도모 하며, 이주여성이 한국의 구성원으로 정체성에 자긍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진행 하게 됐다. |  | | ⓒ 김천신문 | |
‘할로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으로 매년 31일에 귀신분장을 하고 행해지는 전통 행사이다. 이날에는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고, 그들을 피하거나 놀려주기 위해 사람들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아일랜드 인이 미국으로 이주 하면서 미국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아 국민적인 축제가 됐다. 검은색과 주황색이 할로윈 대표적인 색이며, 무서운 죽음, 신화의 괴물등 기분 나쁜 것들을 테마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모씨는 “할로윈 복장을 하고 귀신이 나를 찾지 못하게 귀신 분장을 하면서 즐겁게 놀았으며, 할로윈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실시 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습관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공간운영, 자조모임활동, 11월에도 문화체험 캠프로 우리가족 사랑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 054-910-4342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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