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면사무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근로자와 함께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했다. |  | | ⓒ 김천신문 | |
해당 독거 어르신은 미혼으로 돌봐줄 자녀가 전무하고 다른 형제들도 모두 사망해 의지할 곳이 없는 상태이다. 또 고령의 질환을 앓고 있으며 홀로 지내다보니 청소 및 쓰레기 처리가 전혀 되지 않아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 마을 이장 및 주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게 됐다.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근로자와 이장 및 주민의 도움으로 주택 내·외부에 가득한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가구와 물건을 들어내고 청소를 실시했으며 악취가 가득한 화장실에 물청소를 실시했다. |  | | ⓒ 김천신문 | |
김훈동 대항면장은 “우선 마을 주민에 관심을 가지고 제보해 주신 이장님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임에도 궂은일이라 생각하지 않으시고 발 벗고 나서주셔 매우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주변에는 많은 소외된 분들이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모두가 다시 한 번 내 이웃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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