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을 만나다

김충섭 시장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없는 설 연휴, 안전한 김천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위해 고민
코로나 예방접종은 모든 시민을 대상

Q1. 2021년 신축년 설을 맞아 시민 여러분에게 인사말씀 부탁합니다.

시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김천시민 모두가 은근과 끈기로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올해도 저와 김천시 공직자 모두는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걸음은 느리지만 천리길을 가고, 말은 빠르지만 십리길에 지친다”는 뜻으로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덤비지 말고 꾸준함과 끈기로 도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더 많은 혁신과 변화로 더 자랑스럽고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 늘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2.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힘든 설입니다. 귀성 대책에 대해 설명 바랍니다.

ⓒ 김천신문

예, 맞습니다. 말씀대로 이번 설도 지난 추석처럼 여태껏 겪어 보지 못한 시민 모두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코로나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2021.01.20.) 1년이 넘도록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김천시는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어떻게 하면 코로나 없는 설 연휴, 안전한 김천을 만들 수 있을까?’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했습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 대응반 외 9개반 218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혹시 있을 비상 상황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각종 위생업소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집중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 안전 등 다른 분야에 대한 대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없는 설 연휴,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고향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Q3. 누구보다 고통 받는 소상공인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시에서 추진 중인 계획이 있다면?

ⓒ 김천신문

먼저, 이번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저는 김천 시민의 놀라운 저력을 보았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길게 늘어선 자원봉사와 기부행렬은 코로나 한파를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날씨만큼이나 경제도 사회도 모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김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모두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이 힘든 시기를 다 같이 이겨 나갑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경영 회생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전국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진, 코로나피해 소상공인 점포 지원사업 등을 신속하게 시행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을 500억원 발행하고 연중 10% 인센티브를 제공해 침체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도 100억원 규모로 조기 시행하고 대상업종을 대폭 확대 조치하는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도 영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을 1월 1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업종에 300만원, 영업제한업종에 200만원, 매출감소업종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Q4. 취임 이후 시장님이 추친했던 성공적인 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천신문

먼저, 국·도비 3천479억원을 확보하고, 역대 최대인 1조1천2백억원 규모의 2021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우리시는 올해 더 많을 일을 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정 슬로건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으로 했습니다. 매 순간 어떻게 하면 시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되새기며 시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평가해서 수상하는 지방자치단체 선거공약 이행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을 받아 시민중심의 시정추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앞선 두 가지의 시상은 어느 하나의 사업, 한 분야만 잘한다고 해서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라 시정 전분야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여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하기에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종합대상’과 ‘지방자치단체 선거공약 이행평가 최고등급(SA)’을 받은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중심의 시정을 이끌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5. 코로나로 인해 소통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시민들의 소리를 듣는 창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김천신문

네, 5인 이상 소모임도 할 수 없고, 밤 9시가 되면 도심 상가에는 오가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적막하고 한적한 거리로 변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감내하고 지켜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SNS를 통해서 더 자주 대화를 나누고, 댓글도 많이 읽어보고 있으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답글도 열심히 달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시민들과 늘 소통의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 시장실 문을 언제나 활짝 열어놓고 시민들의 방문을 반기고 있으며, 시민들 한 분, 한 분 마다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인력시장, 경로당, 요양 및 복지시설, 농업 및 산업현장 등을 릴레이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조금은 불편하게는 하겠지만 그 소통을 막지는 못할 것입니다.

Q6. 김천은 도농복합도시입니다.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데 아직도 김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십시오. 또 앞으로 추진할 정책도 같이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천신문

미래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고, 농업분야에 ICT기술을 접목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촉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스마트 팜, 신품종 개발, 귀농인 증대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젊은 청년농업인을 차세대 농촌리더로 육성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도 건립해서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체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 거점육성, 농촌마을 상하수도 확충 등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사업, 강소농 육성, 축산경영개선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Q7. 관광도시 김천, 체육도시 김천을 추구하고 계십니다. 이 두 가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축사인데요. 자꾸만 늘고 있는 축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천신문

읍면 지역에 나가보면 도로를 따라 축사가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 지역을 찾는 외지인은 물론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2019년 7월「김천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우리시 면적 94.06%(당초78.7%)를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무분별한 축사 신축은 어려운 실정이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진행 중인 기존 무허가 축산시설에 대한 양성화(적법화) 정책이 종료되면 허가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축산시설이 폐업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축산시설도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시설로 서로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축산시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여 축산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8. 김천-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문경-김천간 철도 건설에 대해서도 설명 바랍니다.

ⓒ 김천신문

이미 보도돼 아시는 바와 같이 정부에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남부내륙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문경 ~ 김천선은 신속한 예비타당성시행사업으로 선정돼사업을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는 상반기 마무리 될 계획이고, 이에 발맞춰 금년 확보된 406억원의 예산으로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2년 마무리하고 2023년 공사를 착수해 2027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1월7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 했듯, 김천역은 김천~문경선과 남부내륙철도의 분기역으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시가 줄기차게 요구한 김천역 증개축비가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문경~김천간 철도건설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이는 수서에서 거제간 연결노선 중 유일하게 단절된 노선으로 국토부에서도 본 철도노선 연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예비타당성 확정 전 올해 기본설계비 35억원이 반영되어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경제성 논리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중부내륙(수서~문경)과 남부내륙(김천~거제)노선을 연결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노선임을 청와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그 필요성을 피력했듯이 노선이 연계되는 문경시, 상주시와 협력 하에 정치권과 연대해 적극 대처 하고자 합니다.

Q9. 김천은 예로부터 교육도시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지금은 명성이 예전만 못한 것 같은데 김천 교육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있습니까?

ⓒ 김천신문

우리 김천시는 수많은 석학을 배출한 영남 제일 문향의 고장이자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 명성 높은 교육도시였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고 도시가치도 올라갑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김천이 되기 위해선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김천시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15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력향상 교육경비 40억을 시작으로, 작년에 신규로 시작한 기숙사 운영비 지원사업 등 여러 공약사업과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교육기회의 평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벌써 시행 3년차를 맞이한 무상 교복 지원 사업과 함께 유·초·중·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했으며,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행되는 등 3無 정책과 함께 각종 교육 복지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여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한 교육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Q10. 시장님이 생각하고 있는 김천의 비전은 어떤 것입니까?

김천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첨단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 및 소재산업,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첨단 자동차 연구센터,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와 자동차 튜닝, 드론 관련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키워 김천의 미래 3대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35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금년에 준공예정인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용지분양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21개 기업에 분양되어 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단계 산업단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의 문화시설 공간 확충을 위해 363억원의 복합혁신센터, 병원건립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순환버스 확충 등 혁신도시 내 교통 환경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더불어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 4대 사업에 575억원을 투입해 자산동, 평화동, 황금동, 감호동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또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원도심 재생과 균형발전 정책도 구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제2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체험형 실내사격장 건립, 김천파크 골프장, 오프로드 자동차 경기장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제 및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또한 직지사, 부항댐, 추풍령, 증산권역을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관광펜션 24동, 카라반 7동, 생태체험공원 등을 건립하는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감문국 이야기나라, 추풍령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 등 김천을 1박 2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Q11.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김천시에도 지급할 계획이 있습니까?

2020년에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난 긴급생활비』, 『위기가구 긴급 생활지원』,『한시적 긴급복지지원』등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2021년에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기간을 당초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3월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긴급복지제도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주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및 부상, 방임, 가정폭력, 화재 등)외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무직휴직 종사자를 추가하고, 긴급복지선정기준을 완화 적용하여 개별 가구의 위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시적 완화기준 적용 긴급지원대상자는 중위소득 75%이하(4인 기준 3,657천원), 일반재산 2억원이하, 금융재산 5백만원이하(생활준비금 공제가능)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긴급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12. 정부에서는 4월부터 백신접종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천시의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김천시에서는 정부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든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우선대상자인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 완료 후 정부의 지침에 따라 후순위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장소가 구분됩니다.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접종센터를 지정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의 경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국민체육센터를 접종센터로 지정해 대규모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예방접종 시행 적합여부를 충분히 검토 후 지정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첫 시행되는 예방접종인 만큼 시행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김천시에서는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신속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김천시의사회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신속대응팀 구성을 통해 이상반응 발생 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정부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맞춰 본격적으로 대상자관리 및 예방접종 시행을 진행 할 예정이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김천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3.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김천시민 여러분! 민선7기 시정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저와 김천시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산업단지, 남부내륙철도,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 산업육성, 2040 미래비전,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천발전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앞당기는 한편,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김천시의 더 큰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