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부 학생들이 정상에 서다.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7일 ~ 13일 7일간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고부 2학년부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는 기염을 토했다.

ⓒ 김천신문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국 고등학교 배드민턴 27개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평소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배드민턴을 통해 심신의 건강히 다지고, 개인 및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천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는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방과후 시간과 야간시간을 활용하여 본교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이날 남고부 2학년부에서 단식 1위 김병재(조경관리과 2년), 단식 2위 하진호(조경관리과 2년), 복식 1위 김병재(조경관리과 2년), 하진호(조경관리과 2년), 혼합복식 3위 한사랑(조경관리과 2년)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단식 결승전에서는 본교 선수들이 결승전을 했고, 또한 이 두사람이 복식에도 함께 짝을 이루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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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전국대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올해 개최된 첫 전국대회에 우승 2종목, 준우승 1종목, 3위 1종목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첫 대회 전국제패로 김천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는 4월 초에 우리 고장 김천에서 개최되는‘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대회’에 학교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 번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