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화랑 탄생 100주년 기념
KBS‘가요무대’특집 방송 4월 19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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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나화랑 |
올해는 김천이 낳은 한국 가요계 1세대의 작곡가 나화랑(본명 조광환 1921~1983) 탄생 100주년 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KBS의 대표 적 음악프로인 ‘가요무대’에서 4월 19일 밤 10시에 나화랑 특집을 방송한다. 나화랑은 김천 봉산에서 태어나 김천고보(현 김천고교)를 졸업하고 일본 중앙음악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한 가수·작곡가·연주가·음반제작자로서 우리 가요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음악가(조규찬 가수의 생부)다. 1950년대 중반 국내에 상륙한 라틴음악을 우리 가요에 접목시키며 도미, 남일해, 이미자 등의 가수를 배출시킨 작곡가다. 구전돼 오던 우리 민요를 편곡, 체계적으로 민요 LP음반을 양산해 내며 민요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작곡가이기도 하다. 흘러온 가요로써 시대와 사회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기게 하는 KBS ‘가요무대’는 동 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 같은 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프로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KBS의 장수프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시대의 명곡들로 만들어지는 중·장년 주 대상의 음악프로. 나화랑기념사업회에 의하면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나화랑 특집이 세번째로 제작, 방송되는 것이라 전한다. KBS 방송사 측의 녹화, 방송 예정 소식을 전하는 민경탁 나화랑기념사업회장은 “갈수록 대중음악이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녀가고 있다. 우리 고장 출신 가요작가의 음악으로써 대중의 생활사 속에 숨어 있는 시대와 사회의 의미와 맥락을 짚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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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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