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농협, 도농상생 기금 전달식 개최

왼쪽 세 번째부터 순서대로 신동순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이정복 농소농협 조합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강전원 농소면장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14일 경북 농소농협(조합장 이정복)에 도농상생 농기계 구입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형 농협과 농촌형 농협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 도시농협(순천농협)이 기금지원에 참여하고 농촌농협(농소농협)은 농기계를 구입해 조합원에게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 상생의 장이 됐다.
농소농협은 이 자금을 활용해 트랙터와 파쇄기를 구입할 예정이다.

왼쪽 네 번째부터 순서대로 신동순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이정복 농소농협 조합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강전원 농소면장

순천농협은 ‘19년에도 도농상생 자금 2천만원을 농소농협에 전달한 바 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농촌과 도시가 함께 행복해지도록 양 농협이 도농상생을 위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에 이정복 농소농협 조합장은 “지역을 넘어 도시·농촌 농협간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준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같이 행사에 참여한 신동순 김천시지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시와 농촌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됨을 매우 축하드리며, 시지부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