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라이온스 클럽 이영철L이 제33회 지구연차대회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65-E(경북)지구 총재로 취임했다.
24일 오후 2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3회 지구연차대회 겸 이취임식은 기존의 대회와 다르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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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라는 특수 상황 아래서 연차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 또는 관망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경북지구에서 처음으로 스타트를 끊은 연차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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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내체육관이라는 넓은 공간을 대관했음에도 500명 이상의 입장이 금지됨에 따라 입장 인원을 한명 한명 카운트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입장 인원은 김천시 총무과 직원이 직접 담당했고 스포츠지원과에서는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막기 위해 전 직원이 행사장 곳곳에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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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바로 잡았고 행사를 주관한 라이온스측에서도 안내 인원 및 방역 담당을 배치하고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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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지침은 행사 도중에도 수시로 확인됐다.
진행을 맡은 사회자가 틈이 생길 때마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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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으로 만들어진 제33회 지구연차대회는 역대 총재입장과 라이온스의 주요 발자취 영상물 시청으로 막이 올랐다.
33대 김태주 총재가 지구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며 참석한 480여명의 경북지구 라이온스 회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축하 화환 전달과 기념촬영으로 입장식을 마치고 김태주 대회장의 개회선언과 타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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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후 김재환 직전 총재가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김태주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500명 미만의 소규모 대회로 만족해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보이는 한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는 사실 자체에 의의를 두고는 “지구 총재로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적도 있지만 라이온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총재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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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국제이사는 국제회장 메시지 낭독과 축사에 앞서 박정구 사무총장과 방시문 재무총장에게 감사장을 전달 했다.
이후 축사에서 “경북지구에서 처음으로 연차대회 스타트를 끊은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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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교 재단이사는 권오근L, 김태주L, 이영철L에게 시상을 한 후 축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봉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굳건한 봉사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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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진 GAT한국대표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축사를 통해 “공무원들의 코로나 관리에 감사를 전한다.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 소외된 지역 사회 곳곳을 찾아디니며 진심 어린 사랑의 실천.”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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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태 총재협의회 의장은 라이온스클럽 최고상인 한국사자대상을 김태주 대회장에게 전달하고 축사에서 “라이온스 회원들은 지부를 이끌어 나갈 주자로서 지부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하고 앞으로도 라이온스를 위해 힘내 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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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 경북지구 연차대회에 특별히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공동체로 만들어줘 감사한다.”면서 “34대 이영철 총재는 기업 운영은 물론 김천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 하고 있다. 역량이 넘치는 지도자로서 경북지구의 발전과 융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방역지침을 적극적으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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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태주 대회장이 구미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양승재 센터장에게 이동차량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양승재 센터장은 김태주 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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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봉사사업은 주어진 시간이 1시간 밖에 되지 않아 유인물로 대체 했다.
봉사금 2천만원 전달, 울릉라이온스 클럽 창립과 창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종합대상, 우수상 등 시상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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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으로 뒤늦게 도착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라이온스 각 지역 부총재 전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축사를 했다.
축사에서 이 지사는 “라이온스 회원들이 지역 지도자로서 잘 이끌어 가리라 생각한다. 힘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협조해 달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경북도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이온스 회원들이 지도자적 위치에서 봉사는 물론 앞장 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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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모두 마친 후 윤상문 선관위원장의 결과발표가 있었다.
33차 대의원대회 결과 526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김천 클럽 이영철L이 총재에 당선됐고 김세용L이 제1지구 부총재, 곽동훈L이 제2지구 부총재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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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대회장은 선관위원장의 결과 발표를 정식으로 당선 공포해 효력을 발생시켰다.
축하 화환 전달에 이어 곽동후 제2지구 부총재 내외가 먼저 입장하고 김세용 제1지구 부총재 내외가 입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철 34대 총재 내외가 입장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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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대회장은 이영철 총재와 2명의 부총재에게 당선패를 전달하고 이영철 총재와 2명의 부총재는 맡은 직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이영철 제34대 356-E 경북지구 총재는 인사말에서 ‘건강한 라이온, 신나는 봉사’를 주제로 정하고 추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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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준 것에 감사하고 역대 라이온들이 이루어 놓은 빛나는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라이온즈가 지역사회에서 명실상부한 으뜸가는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지구 총재로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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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지역사회의 지표가 되는 만큼 우리가 이룬 엄청난 봉사의 업적을 자랑삼아 라이온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무장해 세계 최고의 봉사단체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라이온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라이온 발전의 근간인 클럽 확장과 회원 확장을 중점사업으로 삼겠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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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총재의 인사말을 끝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65-E(경북)지구 제33회 지구연차대회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