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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들 세상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06일
ⓒ 김천신문

5월 5월이면 들리던 ‘날아라 새들아...’로 시작하는 어린이 날 노래소리가 사라졌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고 김천시가 준비하던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됐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실망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효동어린이집은 달랐다.

ⓒ 김천신문

제99회 어린이날 축하파티를 수업의 일환으로 열었다. 수업의 일환이라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제한이 덜했다.
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5월 4일 등원과 함께 시작한 파티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운 음악, 교사들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어린이가 함께 풍선을 만들며 즐거워했고 화분도 만들어 보았다. 천연염색하기, 솜사탕 및 미니핫도그 등의 먹거리, 에어바운스는 반별로 자유롭게 진행돼 어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에어바운스는 보는 사람마저 웃음 짓게 할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했다.
2부는 공연 위주로 진행됐다.
반별로 어린이날을 즐기던 아이들이 다함께 모여 친구들의 율동을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교사들의 능청스러운 공연이 펼쳐질 때는 크게 소리내어 웃는 아이들이 있었고 벌떡 일어나 뛰어나가는 아이도 있었다.
또 흥에 겨운 나머지 앞에서 율동을 하다가 관중석으로 뛰어 들어가 교사와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김천신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효동어린이집에 도착했을 때 조금 당황했다. 출입문이 닫혀 있었다. 코로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작은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이들이 어린이집 곳곳에서 뛰어 놀고 있었다. 밝은 미소를 보고 코로나로 인한 근심을 잠깐 잊었다.
아이들은 아니었나 보다.
ⓒ 김천신문
카메라를 든 낯선 외부인에 얼굴이 굳었다. 잘 웃다가도 카메라만 보면 정색을 했다. 춤을 추던 아이도 마찬가지였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 김천신문
결국 먼저 미소를 보여주고 기다렸다. 아이들이 카메라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아이들은 대답도 잘해주고 예쁜 자세도 잡아 주었다.
시간이 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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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Iqft5O8NLI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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