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대덕초등학교는 14일에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 김천신문

이날 대덕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승의 은혜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대덕관에 모여 학교장이 사비로 준비한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에 달아드리며 자신들을 가르쳐 주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부르지는 못하지만 ‘스승의 은혜’ 노래 영상을 보고 마음속으로 따라 부르며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선생님뿐 아니라 학교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많은 교직원분들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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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남 교장은 중학교 시절 지리 선생님을 짝사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어 공부를 남달리 열심히 한 덕분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선생님을 존경하고, 믿고, 가르침에 잘 따라서 이다음에 멋진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각 학년 교실에서는 고마우신 선생님께 편지쓰기, 예쁜 엽서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꾸미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듬뿍 담은 편지를 직접 찾아가 드리거나 학교에 계시지 않은 선생님께는 우편으로 보내면서 스승의 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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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꽃을 달아드리면서 그 마음을 전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선생님께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