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 소재의 월섬 반야사에서는 불기 2565년을 맞아 법요식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김천의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원이 대리 수령 후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전달 됐다.
|
 |
|
ⓒ 김천신문 |
|
월섬 반야사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불자님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지스님께서는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밝은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인재가 되길 발원하며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초등부 1명과 중·고등부 4명의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 추천한 자녀와 증산면사무소에서 추천한 2명의 자녀까지 총 7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김혜진(16세) 학생은 “장학금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국적취득대비반, 운전면허교실, 다문화이해교육,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