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우리는 VR로 체험한다

증산초등학교는 16일 4시간 동안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생존수영 VR 활용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영실기 교육이 중단됨으로써 이론교육으로 대체된 것이다.

ⓒ 김천신문

이 수업은 ‘생존수영 교육 전 안전사고 예방, 생존수영 교육 가상현실 체험,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총 4차시로 모두 VR(가상현실) 체험교육으로 실시됐다.

ⓒ 김천신문

1차시 ‘생존수영 이해아 선박사고 대처법’에서는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게임으로 구성하여 VR 체험을 하면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공부하였다. 2차시 ‘구명조끼 착용, 생존수영 입수법, 이동하기, 기초호흡법’, 3차시 ‘수영 전 안전수칙(버스, 로비, 탈의실, 샤워장)’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수상사고 및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 김천신문

4학년 김모 학생은 “VR로 하니까 진짜 수영장 물 속에서 수영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오늘 배운 것을 빨리 수영장에서 해보고 싶다”는 소망도 잊지 않았다.

ⓒ 김천신문

채득원 교장은 “실제로 생존수영 수업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오늘 VR로 배운 내용을 실제 생존수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