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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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장으로 취임한지 어느덧 3년이 되었다.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소망과 바람을 실현하고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왔으며, 매 순간 열정을 쏟았습니다.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김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했습니다. 그동안 시정 추진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새로운 김천, 도약하는 김천의 희망의 다리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친화적인 기업 유치에 동분서주하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Q2. 김천시 살림살이 규모가 커졌습니다. 특히 예산 1조원을 계속 넘기고 있는 것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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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재정투자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천2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2018년 9천억원 대 이던 예산규모는 민선7기 출범 후 1조대 진입 후 2년 만에 1조 1천억원 대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민선7기 경제정책과 역점사업 추진의 가시적인 성과라 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 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수출감소 등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지방세, 순세계잉여금, 지방교부세 감소로 세입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예산규모를 대폭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일반산업단지조성 마무리 및 분양에 따른 세외수입 5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3천48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입니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도비확보가 우선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신규사업을 발굴·건의하고 송언석 국회의원과 협력해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올해 국·도비 확보액은 전년대비 22.4%나 증가됐으며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의 증가율입니다.
또한, 세출예산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경상경비 절감, 사업 구조조정, 예비비를 최소화하는 등 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집중 투자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장기화로 집합금지·제한업종 소상공인의 피해를 덜어드리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및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지원과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5월에는 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59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9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피해회복 지원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주민편익 사업 등 지역경
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앵커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건설하는데,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3. 코로나 시국이 이제는 백신 시국으로 넘어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상황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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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현재 325명이 확진을 받아 치료중이거나 완치되어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는 5천745명입니다.
지난 2월부터 백신을 도입해 우선 접종대상자인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인 및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예방접종 우선 순위에 따라 예방접종센터 1개소를 비롯해 31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현재 백신 접종자는 6만6천여명이며 1차 접종은 5만1천35명, 2차 접종은 1만5천29명입니다.
앞으로 하반기에는 대입수험생, 40~50대 청년층, 상반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게 되며, 우리 시 접종 예상자는 약 4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접종백신의 종류는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이고, 접종 순위에 따라 7~8월 중에 접종을 시행하며, 최소 접종 2~3주 전에 본인의 사전예약에 따라 접종하게 됩니다.
7월 중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먼저,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으로 접종하고, 60세 이상 고령층등 상반기 1차 접종 마무리 이후 대입 수험생,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 교직원을 우선접종 해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할 계획이며, 이후 50대 접종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편, 접종계획에 따른 약품수급이 상반기에는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접종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인근 시군에서 접종약품을 수급 받아 차질 없이 접종을 진행했고, 또한 잔여백신을 통한 예약 대기자를 사전에 확보해 SNS를 통한 당일 신속예약 홍보로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해 접종 참여율을 높였습니다.
하반기에도 접종군 별로 일정에 맞게 홍보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백신을 사전에 확보함은 물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접종 순서에 따라 반드시 사전예약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시에서는 사전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전 시민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완료 스티커는 읍면동에서 발급하고, 접종 완료자가 공공시설이나 관내 관광지를 이용 시 접종완료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7월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은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조심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특히 예방접종을 2회 완료했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이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Q4. 앞으로 먹거리 산업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천시민을 먹여 살릴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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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첨단교통 특화도시와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튜닝카, 드론산업-3대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지난해 8월 건립 돼,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연구, 수소버스 검사기술 연구 등의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8년까지 국·도비 약50억원을 투입해서 전기차 5대 부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추진되고 있는 40만6천637㎡ 규모에 548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는 튜닝 관련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는 5만3천㎡부지에 405억원을 투입, 관련 인증 및 교육을 수행하도록 합니다.
지역거점 드론실기시험장은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5만8천㎡ 규모로 297억원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으로, 비가시권 전국최초 드론조종 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실기시험 및 관련 교육을 맡게 되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으로 드론산업의 선도도시 브랜드를 선점할 것입니다.
또한,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에 총 1만1천㎡ 부지에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4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3년까지 1단계로 스마트물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2단계 물류정보센터 구축, 3단계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김천을 스마트물류 선도도시로 만들것 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2025년까지 280억원을 투입하고, ㈜쿠팡, ㈜이삼사 등 11개의 첨단물류 혁신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러한 제반여건을 활용해서 김천을 미래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만들것 입니다.
Q5. 혁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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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역의 양대 발전축인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골고루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복합혁신센터에 이어 혁신도시에 어울리는 특색 있는 어린이·가족 생활문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주여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 4대 사업에 총575억원을 투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73억원이 투입된 자산동 새뜰마을은 지난해 사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황금동과 평화동 사업은 올해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감호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 263억원을 투입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추진하여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골고루 발전시켜 김천을 사람과 자본이 모여들고, 삶이 편안한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대신지구 도시개발은 화장장 이전과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개발을 촉진시키고, 지좌동 황산폭포와 연계한 황산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청∼혁신도시, 교동∼산업단지, 국도대체우회도로 어모 옥률∼대항 대룡 등 도로교통망을 확충해 도시 내 균형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을 원도심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원도심 재생과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Q6. 해가 갈수록 농촌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당장의 지원책보다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된 대책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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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시 농업은 FTA등 수입개방 및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인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살맛 나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젊은 농업인 육성으로 미래농업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시책으로 만50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후계농업인과 39세 미만의 젊은 농업인 양성을 위한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 4년간 150명을 육성했습니다. 향후 매년 50명 이상의 젊은 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 중산간지 (지례5개면) 지역의 새 소득 작목지원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득과 영농여건이 불리한 중산간 지역에 소득작목인 샤인머스켓 재배를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도부터는 과채류 및 채소류 품목을 확대 지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산간 지역 농업인에게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편차를 줄여 소득 양극화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산지의 조직화·규모화·전문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먹거리 문화변화에 따른 소비자 중심의 로컬푸드 유통인프라 구축,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재창조하는 6차 산업분야 등을 한 곳에 집약함으로써 시장교섭력, 경쟁력을 확보해 중부권 농산물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건립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로드맵 작성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농림축산 식품부와 경상북도를 방문해 국비 공모사업인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로컬푸드 복합센터 등을 포함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건립을 위한 국비예산을 확보하는데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포도, 자두, 배, 사과, 복숭아 5개 과종에 시설하우스설치, 우량품종갱신, 관정, 재해예방시설 등 과수농가의 경쟁력강화에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불고 있는‘샤인머스켓 광풍’은 그동안 우리 시가 과수기반사업을 튼튼하게 해놓은 결과라 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과수생력화사업, 저온저장고, 중소형농기계지원, 당도 측정기, 과수품질향상을 위한 자재 및 미생물제재지원 등 농업분야에 우리 시 전체 예산의 16%이상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병해충 예방과 생산기반조성, 특화된 신소득작목 발굴(대마산업등), 수출활성화, 온라인 마케팅 구축, 푸드플랜의 먹거리정책 등 김천농업 2030플랜시책을 시대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김천 대표음식 개발로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샤인머스켓 포도 고품질화를 위한 당도표시제. 등급제. 시장품질 인증제 시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다양한 농업인 교육추진, 노동력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농산물 수출확대 등 다변화되는 농업여건에 맞게 장기적인 농업정책을 수립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Q7. 축사와 태양광 설비 때문에 조용하던 마을이 난리입니다. 반대한다는 현수막도 자주 보이는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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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축산시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산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 민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이웃 간의 다툼과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대책으로 무분별한 축사 건축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축산인들이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 2019년 7월 김천시가축사육제한구역 고시를 개정해 우리시 면적의 94%까지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확대 지정했습니다.
사실상 신규 축산시설 건축은 어려운 실정이지만 매매과정 중이거나 조례 개정 전 허가된 축사에 대한 축산시설주와 주민들간에 분쟁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견조율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축산인 스스로 악취 저감에 노력해서 인근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문 발송 등을 통해 의식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기존 민원이 많은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수시 지도점검을 강화해 축산시설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음은 태양광시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목표를 세우고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설치의무화, 주택지원, 융·복합지원, RPS제도(발전사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미관을 해치고, 산림을 훼손하는 등의 이유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전국적으로 대두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건의, 주민의견 수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 등)은 지역일간지에 공고하는 등 주민들이 사전에 열람 후 진행될 수 있도록 법 조항이 신설됐으며, 태양광으로 인한 산림훼손 등도 산지태양광 규제를 대폭 강화(경사도 25도->15도 등)해 현재 산지에는 수익률 감소로 태양광발전사업이 어렵게 됐습니다.
또한, 이달 초를 기점으로 김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태양광발전의 개발행위허가 기준(도로 및 주거밀집지역 거리제한이 300m에서 500m)이 강화되어 주민들과의 마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과제이며 이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르면서도 주민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업주와 주민들 간에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8. 공약 준수율이 대단합니다. 따로 비결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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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은 제가 시장이 된 이유이자, 3년 전 저의 초심을 대변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반드시 지켜야 할 15만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공약사업은 총 7대 분야, 79개 세부사업으로 우리 시의 희망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건설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담았습니다. 특히, 공약사업의 완전한 이행과 더불어 모든 시민이 우리시의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결단코, 공약을 이행하는데 있어서는 쉬운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공약보고회 개최, 시정평가단 및 공약이행 평가단 운영 등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부서 간 소통창구를 역대 최대로 운영해 현장의 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반영했습니다.
담당부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공약이행 자체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항상 스스로를 채찍질 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든 공약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또한 전면 개편했습니다.
비록 순탄한 과정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보내 주신 값진 의견들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그 결과, 올해 77%의 공약 이행률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전국 공약이행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자치단체장이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물입니다. 더욱이 이번 2021년도를 기점으로는 79개 공약사업 모두가 100% 정상궤도에 올라 높은 추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그 어떤 시기보다 역동적으로,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면서 시장으로서 의무와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저를 믿고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Q9.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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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시장 취임사를 통해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되고, 먼 훗날, 미래에 기억되는 당당한 김천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습니다.
이 말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선7기 시정 3년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김천시장이 됐습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김천 발전에만 매진했습니다.
민선7기 시정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저와 공직자 모두가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속에 지치고 힘들지만 서로 격려와 배려속에 이겨내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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