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포획단원 4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 멧돼지 오인 엽총 발사 사고가 발생해 안전교육을 통해 총기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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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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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포획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총기 안전사고예방 및 유해야생동물 상황별 행동요령,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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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앞서 권세숙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포획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하고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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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포획단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시 전역에서 5개반 4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야생멧돼지 2,500여마리를 포획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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